소고기 맛있게 굽는 법 마리네이트로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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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맛있게 굽는 법 마리네이트로 미리 준비

by love연 2020. 6. 27.

단백질의 중요성은 너무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 영양소로 면역체를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단백질에 많이 포함되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줘야 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과 근육조직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꼭 아이들에게 챙겨주고 있어요. 또한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도 단백질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운동과 피부관리에 열심인 저를 위해서도 열심히 챙기고 있답니다.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 해산물을 번갈아가며 매일 섭취하고 있어요. 이렇게 먹을 때는 너무 많은 양을 먹게되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으로 변해 저장되므로 살이 찔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먹어주고 운동도 같이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식물성 단백질과 균형을 맞춰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중에 제일 쉬운 건 역시 고기를 구워서 먹는 것이겠죠?

 

소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으려면 올리브 오일을 발라 두었다가 먹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해 먹기 시작한 건 나혼자 산다의 영향을 받았어요. 충재가 기안 84집을 셀프 인테리어 해준 날 저녁으로 소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충재가 소고기를 굽기 전에 이렇게 해두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아 맞다!! 이런 방법이 있었지' 하며 해봤었어요. 마리네이트라고 하죠. 요리까지 잘하는 충재의 말은 정말 옳았어요. 그냥 구워 먹는 것과 정말 많은 차이가 있거든요.

 

그릇에 소고기를 담습니다. 저는 등심을 준비했습니다.

 

올리브 오일을 뿌려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소금과 후주, 바질가루를 뿌려 둡니다.

 

준비한 고기를 차곡차곡 쌓으며 반복합니다.

 

올리브 오일 펴 바르기 - 소금, 후추, 바질가루 뿌리기를 반복합니다.

준비를 마친 고기는 잠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밥을 하기 시작하며 밥이 반 정도 됐을 때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저는 밥은 무조건 갓 지어낸 따뜬한 걸 선호해서 같이 먹을 타이밍을 열심히 맞춥니다.

펜을 달군 뒤 고기를 올려줍니다.

불은 강하게 두고 익힙니다.

저희집은 화력이 약해서 강불로 하는데, 화력이 강하다면 중불로 하시면 됩니다.

 

핏물이 점점 올라 오네요.

핏물이 왕창 올라오면 뒤집어 줍니다.

 

뒤집어서 익히다 보면 또 핏물이 나올 텐데

 

이렇게 핏물이 올라오면 다시 한번 뒤집어 줍니다.

 

뒤집은 뒤 불을 꺼줍니다. 이대로 바로 먹지 않고...

 

뚜껑을 닫고 잠시 둡니다.

그동안 다 된 밥을 뜨고 야채들을 썰어 같이 먹을 준비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식단입니다. 운동선수 준비를 하던 아이를 위해서 차리던 게 버릇이 되어서... 저염식에 흡수가 잘 되게 도와주는 야채를 같이 챙겨 먹어줍니다. 저기에 국도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 안 꺼내도 돼서 편하기도 합니다.

 

스테이크 소스와 함께 하면 더 좋습니다.

사실 한우로 먹으면 이렇게 번거로울 게 없이 대충 구워도 맛있는데...

저희 집은 고기 소비가 많다 보니 수입고기를 살 때도 많기 때문에 그때 이렇게 해서 먹고 있습니다.

 

고기를 구운 뒤 뚜껑을 덮어두면 수분이 고루 퍼지면서 육질이 부드러워져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맛있게 굽는 법은 좋아하는 스테이크 식상에서 보고 어깨 넘어 배운 것인데, 달군 펜에 버터를 두르고 센 불에 구워내는 겁니다. 버터가 없다면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그냥 펜에 구울 때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육즙이 고기 안에 차있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은 골고루 한께 먹어주면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이 감소된다고 해요. 균형 잡힌 식습관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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