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듯해지면 많이 먹게 되는 가지는 건강에도 미용에도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가지는 칼로리가 아주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외출을 많이 못해서 확찐 이때 필요한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변비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또한 가지가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보라색 과일이나 야채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죠.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 건강에 좋고,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피부 노화 방지와 암 예방을 해줍니다. 저는 평소에도 피부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음식들을 자주 먹는 편인데 가지도 그중 하나입니다. 또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니 앞으로 더워질 여름에도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자주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또한 가지는 혈관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많이 먹는 식재료가 조리법도 심플한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한번에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간의 방치 끝에 마지막에 잠깐만 섞어주면 되는 조리법으로 가지 볶음을 만들고 있습니다. 양념이 잘 베이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초간단 가지 볶음을 만들어볼게요.
가지볶음 재료 가지, 파, 마늘, 간장, 들기름, 깨소금, 후추, 고춧가루, 물 약간( 종이컵기준 반컵) |
가지, 파, 마늘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위해 먼저 반으로 갈라줍니다.
반 가른 가지를 어슷 썰어줍니다.
파, 마늘을 다져서 준비합니다.
웍이나 궁중펜에 가지와 파, 마늘을 같이 넣고 물 약간과 간장을 넣어줍니다.
가지가 익으며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많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에 가지가 들러붙거나 타지 않도록 넣어준답니다.
냄비를 덮고 익혀줍니다. 저희 집은 화력이 약한 편이라 제일 강한 불로 익히지만 화력이 강하다면 중불로 익히면 됩니다.
뚜껑을 덮고 익히는데 물이 끓고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갈 때까지 두면 됩니다.
수분이 펜 아래에 얼마 안 남았을 때 들기름부터 다른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어줍니다.
가지를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조리해주면 비타민의 영양성분 흡수를 높여주어 더 좋습니다.
후추와 깨소금도 넣어주고,
고춧가루를 넣은 뒤
나중에 넣은 양념이 잘 버무려지도록 섞어주면 끝이 납니다.
엄청 간단하죠?! 간단하지만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잘 베어서 밥반찬으로 아주 좋답니다.
저는 아이들과 먹을 거라 매운 고추 같은 건 빼고 고춧가루만 조금 넣었지만,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마지막 양념을 넣는 단계에 넣어주면 매콤하면서 맛있는 가지볶음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귀찮게 느껴질 땐 가지를 썰어서 밥할 때 넣어서 가지 밥을 만들어서 양념장에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답니다.
가지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성질이 차가운 음식이기 때문에 열을 낮춰주는데 효과적입니다. 몸이 찬 사람은 많이 섭취하는 것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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